인텔 CPU 로드맵 발표 (2025~2026) – 팬서레이크 출시와 노바레이크의 미래

인텔이 2026년 PC 프로세서 로드맵을 공개하며 
차세대 CPU 아키텍처인 노바레이크(Nova Lake)를 발표했다. 

또한, 팬서레이크(Panther Lake)의 출시 계획을 재확인하며 
향후 몇 년간의 전략을 명확히 했다.

 

2025~2026년 인텔 프로세서 로드맵

인텔 제품 부문 총괄 미셸 존스턴 홀트하우스(Michelle Johnston Holthaus)는 
컨퍼런스 콜을 통해 팬서레이크(Panther Lake)는 2025년 하반기에 출시되며, 
2026년에는 노바레이크(Nova Lake)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서레이크(Panther Lake)는 인텔의 자체 공장에서 주로 생산되지만, 
노바레이크(Nova Lake)는 인텔 공장과 TSMC 등 외부 파운드리를 활용해 생산될 예정이다.

 

홀트하우스는 "2026년은 클라이언트 제품군 측면에서 매우 흥미로운 해가 될 것"이라며, 
두 프로세서가 성능과 비용 효율성 면에서 인텔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팬서레이크(Panther Lake)와 노바레이크(Nova Lake)의 차별점

Panther Lake

- Intel 18A 공정을 기반으로 생산
- 인텔의 "5년 내 4개의 공정 노드 전환" 전략의 마지막 단계
-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

 

Nova Lake

- 일부 다이는 인텔 내부에서 생산, 일부는 TSMC 등 외부 파운드리 활용
- 세부적인 칩 설계 및 스펙은 아직 미공개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독립 운영

인텔은 2023년 2월 파운드리 사업부를 별도로 분리한다고 발표했으며, 
2024년 9월부터 독립적인 법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텔의 제품 사업부는 인텔 파운드리와 별도로 운영되며, 
필요한 경우 타사의 파운드리를 적극 활용할 수도 있다.

홀트하우스는 "인텔 파운드리는 인텔 제품 사업부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해야 하며, 
반대로 제품 사업부도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내부에서도 자유 경쟁을 통해 최적의 선택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미국 정부와의 협력 및 지원

인텔은 미국 정부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으며,
CHIPS법(미국 반도체 지원 법안)의 지원을 받아 상당한 재정을 확보했다.

 

- 2024년 4분기: 11억 달러 지급
- 2025년 1월: 11억 달러 추가 지급
- 총 78억 6천만 달러의 보조금 중 일부 지급 완료

 

 

2024년 4분기 실적과 향후 전망

최근 인텔의 실적은 다소 하락했지만,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 매출: 143억 달러 (전년 대비 7% 감소)
- 순손실: 1억 달러
- PC 칩 사업(Client Computing Group) 매출: 80억 달러 (전년 대비 9% 감소)

 

인텔은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Panther Lake와 Nova Lake를 통해 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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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은 2026년 Nova Lake 출시를 앞두고 Panther Lake를 기반으로 한 강력한 성능 향상을 약속했다.

 
인텔의 자체 공정과 외부 파운드리를 병행 활용하는 전략이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되며,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앞으로 AMD, 퀄컴과의 경쟁에서 인텔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기대된다.